“맥주의 거리”요코하마 크래프트 맥주 특집

2023년 1월 31일 게재

‘맥주의 거리’ 요코하마 추천 양조장 8선

'일본 맥주 문화 발상지' 요코하마가 자랑하는 추천 양조장을 소개합니다.

Index

양조장 이름 밑의 명칭은 주로 양조되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의 종류(비어 스타일)를 나타내며,
글자 배경색은 발효의 종류를 나타냅니다. ...에일 ...라거

1999년 창업, 요코하마 크래프트 맥주의 원조 바로 이곳에 있다!

1.요코하마 맥주

요코하마 땅에서 가장 오래된 수제 맥주 브루어리가 요코하마 맥주입니다.
‘맥주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사람, 생산자 모두가 소중하다'는 컨셉으로 1999년부터 바샤미치에서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양조장이 있는 점포는 1층이 비어 스탠드, 2층이 레스토랑 「우마야의 식탁(驛(うまや)の食卓)」이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레귤러 맥주는 10종류. 홉 본연의 감귤을 연상시키는 향과 강한 쓴맛이 절묘하게 조화된 '요코하마 라거'와 요코하마 세야(瀬谷)산 밀을 사용한 '세야의 밀'이 특히 인기입니다.
요코하마 맥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2021년 12월부터 캔 맥주의 제조도 스타트. “여러 종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크래프트 맥주의 묘미입니다!”라고 말하는, 제너럴 매니저 요코우치 씨.

맥주 만드는 브루어의 도전도 계속됩니다. ‘브루어스 맥주 시리즈’는 젊은 양조사 개개인이 ‘지금 도전하고 싶은 맥주’를 주제로 만드는 인기 시리즈.
맥주 그 자체는 물론 라벨 일러스트까지 양조사 한사람이 맥주에 관련된 모든 것을 토탈 프로듀싱하는 그야말로 "차별화된 일품"입니다.

레스토랑 '우마야의 식탁'에서는 키즈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이 다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 메뉴는 현지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소재 그대로 제공하고 손님이 직접 만들어 먹는 '우마야 감자샐러드', 하쿠라쿠(白楽)에 있는 독일 음식점 '비어 바 부셸'이 만드는 오리지널 소시지입니다.

요코우치 씨는 요코하마 맥주를 허브로 하여, 문화나 예술, 스포츠,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요코하마 크래프트 맥주의 원조로서,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비어 바이크 투어" 라는 개성 있는 기획도 실시합니다.

맥주를 마시며 여러 사람이 페달을 밟으며 달리는 네덜란드에 태생의 자전거 ‘비어 바이크’로, 요코하마 거리도 보고 맥주도 마시고 브루어리도 견학한다. 지역 브루어리와 하나가 되어, ‘크래프트 맥주의 거리, 요코하마’다 함께 즐깁니다.

요코하마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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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과 함께 저 알코올 맥주로 건배를.

2.NUMBER NINE BREWERY

‘Refreshing & Drinkable!’을 컨셉으로, 최고의 스타터 드링크=최초의 한 잔을 목표로 맥주를 양조하는 ‘NUMBER NINE BREWERY’는, ‘요코하마 해머 헤드’의 모퉁이에 있습니다. 맛있는 맥주를 만들어내는 이는 일본 국내외 등지와 뉴질랜드에서도 맥주 제조 경험을 가진 브루마스터 사이토 켄고 씨.
“와인, 진 등 다양한 음료도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 한 잔에 어울리는 저 알코올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 알코올에 고집한 라인업 중에서도 쓴맛을 절제한 ‘넘버나인 헤이지’는 향도 좋아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상품입니다. 국내 최고봉이라 불리는 수제 맥주 심사회 ‘재팬 그레이트 비어 어워즈 2022'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상을 수상한 '퀴즈 필스너'는 국산 홉을 100% 사용한 것으로,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고 부드러운 맥주입니다. 그 밖에도 규격이 맞지 않아 폐기되는 현지 귤이나 등자 열매로 만든 계절 맥주 등 그 시기에만 만나볼 수 있는 맥주도 있습니다.

양조장에는 ‘뉴 아메리칸과 공예’를 테마로 한 레스토랑 ‘QUAYS pacific grill(퀴즈 퍼시픽 그릴)’이 병설되어 있습니다. 개방형 주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메인 다이닝에서는 미나토미라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커다란 배럴이 늘어선 양조장은 객석에서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눈앞의 배럴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바로 맛볼 수 있는 것이야말로 양조장과 함께한 레스토랑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맥주는 탱크에서 나온 순간이 가장 맛있습니다’고 말하는 사이토 씨.

레스토랑에서는 100% 순소고기 패티 버거와 오리지널 튀김가루로 튀기는 프라이드치킨, 그리고 전 세계에서 모인 연어와 굴 등 재료를 엄선하고 다양하게 재해석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리에 잘 맞도록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사이토 씨. 심사숙고하여 만들어진 맥주와 요리의 페어링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레스토랑만의 매력입니다.

QUAYS pacific grill (NUMBER NINE BREWERY 레스토랑 내 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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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의 야경을 전망하며 레스토랑 & 바에서 개성파 맥주를

3.REVO BREWING

‘REVO BREWING’은, 모체인 주식회사 트리플 알 대표 카시노 요시아키 씨가, 미국에서 크래프트 맥주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태어난 크래프트 맥주 공방입니다. 본가가 주류판매점으로 배달 등의 일을 돕던 카시노 씨는, ‘언젠가 꼭 직접 맥주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강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상시 8~10가지 오리지널 크래프트 맥주를 준비. 컨셉은 ‘특별한 한 잔’이며, 개성 있는 맥주가 특징입니다. 홉을 듬뿍 사용함으로써 뿌옇게 보이는 ‘요코하마 스타일 IPA’는 입맛이 좋고, 화려한 과일 향기와 함께, ‘안 마셔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마셔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평판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마시는 신겐모치(信玄餅) 느낌의 'KINACO', 핑크 그레이프 후르츠 같은 'Aloalo IPA' 등 개성 넘치는 크래프트 맥주가 라인업되어 있습니다.

요코하마만 연안 지역에는 객석이 300석이나 되는 양조장 병설 레스토랑 & 바가 있습니다. 천천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석 외에 부담 없이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바 카운터도 있습니다. '고급 수제 맥주를 더 가까이'를 컨셉으로, 밝은 낮에는 요코하마의 활기 넘치는 거리를 바라보며, 저녁때는 야경을 감상하면서 개성파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는 셰프가 엄선해 만드는 수제 소시지. ‘맥주를 고집해 만든다면 소시지도 고집해야 한다’는 생각에 100가지가 넘는 소시지를 연구한 결과, 납득할 만한 소시지를 만나지 못했고 ‘그렇다면 직접 만들자’며, 그렇게 오리지널 일품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도전을 계속해나가는 REVO BREWING. 주식회사 트리플 알의 총괄 지배인 이나가키 다이스케 씨는, “대형 제조사 이외의 맥주에는 그다지 익숙지 않으신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크래프트 맥주를 마시다 보면 분명 재미있는 세계가 있다고 느끼실 겁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REVO BRE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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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벨기에, 미국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브루펍

4.스피카 브루잉

바샤미치역에서도 가까운 기타나카도오리에 있는 '스피카 브루잉'은 대학에서 일본 술 제조를 연구한 경험이 있는 니시노 타카히로 씨의 브루어리입니다.
학창 시절에 마신 벨기에 맥주에 푹 빠져 ‘맥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결심. 모리오카 베어렌 양조장과 요코하마 베이브루잉에서의 수행을 거쳐 2018년 6월 음식점을 개업한 후 2019년 염원하던 브루어리를 개업하였습니다.
현재는 브루펍 'Brewpub Ergo bibamus'로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그 지역에서 사랑받는 맥주 만들기. 애호가들의 입맛에 치우치거나 유행을 따르지 않으며, 섬세하면서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독일 맥주와, 발효에서 유래하는 과일 향을 즐길 수 있는 벨기에 맥주, 그리고 홉 본연의 향이 향기로운 아메리카 스타일 맥주 등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름은 라거처럼 청량한 맥주가, 겨울에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가 인기입니다.”라고 말하는 니시노 씨. 또한, 음식 담당 타카하시 마키 씨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작은 사이즈도 준비되어 있어, 크래프트 맥주를 조금만 시음해 보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해 드립니다.”

레스토랑과 맥주 공방을 겸비한 브루펍 형식의 가게라서, 갓 만든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숙성되어 가는 경과를 지켜보면서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퀄리티'의 맥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사와 맥주의 페어링도 손님들의 의견을 들으며 연구합니다.
인기 메뉴는 눈으로만 봐도 맥주가 마시고 싶어지는 '국산 구로게 와규 100% 수제 동글동글 함박스테이크'입니다. 맥주나 다른 메뉴와 즐길 수 있도록 일반 함박스테이크의 절반 크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 맥주에 익숙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들어올 수 있고, 맥주가 좋아지는 곳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니시노 씨의 인품과 고집으로 가득 찬 브루어리입니다.
메일이나 SNS로 예약도 가능하니,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Brwpub Ergo bibamus / 맥주 공방 Sp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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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말고기 회의 이색 협업을 즐기는 곳

5.254BeeR & Restaurant

254BeeR & Restaurant는 '맥주와 말고기 회'라는 이색 협업을 즐길 수 있는 브루어리&레스토랑. 2018년 8월 간나이에 문을 연 후 2021년 하쿠라쿠에서 재단장 오픈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역에서 가깝고, 가정집 같은 분위기입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양조장 담당 고조 요시노리 씨. 이 브루어리&레스토랑은 역에서 도보 1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이 방문합니다

이곳에서 자랑하는 수제 맥주는 모두 8가지.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유행에 얽매이지 않는 맥주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1종류뿐이던 테이크아웃 메뉴도 지금은 항상 5~6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고 알코올 맥주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라며, 맥주 만들기를 향한 생각은 멈출 줄 모릅니다.

대표 메뉴는 ‘하쿠라쿠IPA’.
홉을 많이 사용하여 쓴맛이 강하면서도, 패션푸르트나 오렌지, 구아바와 같은 향을 즐길 수 있는 과일 같은 맛이 매력입니다. 자몽이나 레몬을 연상시키는 향을 가진 산뜻한 계열의 ‘Sheep & Shee’도 254BeeR의 인기 맥주 중 하나.

레스토랑의 메뉴도 다양합니다.
특히 인기 있는 것은 '말고기 회 5종 모둠'. 사케와 말고기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자매 점포가 있어, 오픈 초기부터 제공하고 있는 일품입니다. 맥주와 말고기 회의 ‘이색 페어링’을 맛보기 위해 찾는 손님도 많다고 합니다.

맥주 제조에 대해 고조 씨는 “단순한 작업이 거듭하여 쌓이면서 만들어집니다. 화려한 작업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맛있는 맥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또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성실할 것’ ‘대충 넘어가지 말 것’에 유념하고, 자신도 마시고 싶은 맥주를 만들자는 것을 신조로 하고 있습니다”라는 한마디에 맥주 장인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미국과 체코의 제조법이 융합된 희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

6.요코하마 베이 브루잉

2011년 8월, 간나이역 근처의 비어펍에서 시작된 요코하마 베이 브루잉. 2012년 1월 주조에 필요한 면허를 취득, 염원하던 오리지널 맥주를 개발합니다. 2016년 11월부터 도츠카 공장에서 맥주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간판 상품인 ‘베이 필스너’는 본고장 체코산 최상급 자츠홉(Saaz)을 사용한 엄선된 명품입니다. '일본에서 별로 도전하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희소성있는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미국과 체코의 제조법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제조에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걸리는 까다로운 맥주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맥주는 독특한 캐러멜 플레이버가 특징입니다.

요코하마 베이 브루잉의 크래프트 맥주를 제조하는 도츠카 공장은 새로운 탱크를 막 도입했습니다. 공장에 직원이 상주할 때 한하여 병맥주를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영점 비어펍 ‘요코하마 베이브루잉 간나이 본점’은, JR 간나이역에서 도보로 약 4분으로 접근성이 양호합니다. 시크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진 가게에서, 배럴 생맥주를 마시며 항구도시 요코하마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낮 1시부터 오픈!

요코하마 베이 브루잉의 대표 스즈키 신야 씨는 보다 좋은 맥주를 고집하며, 맥주 수행을 위해 체코와 미국을 몇 번이나 다녀왔다고 합니다. “직영점에서는 항상 10종류 정도 크래프트 맥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교해서 마셔보시고 마음에 드는 맥주를 발견하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요코하마 베이브루잉 간나이 본점

잉글랜드 출신 양조장이 만드는 엄선된 맥주!

7.TDM 1874 Brewery

TDM 1874 브루어리는 미도리구 도오카이치바에 있는 1874년 창업한 노포 주류판매점 ‘사카구치야’가 설립한 브루어리.
TDM 1874의 이름은 Ten Days Market(도오카이치바, 한국어로 십일장이라는 뜻)의 머리글자와 창업 연도를 합쳐서 붙여진 것. 잉글랜드 출신의 조지 씨가 브루어로 양조장을 도맡아 맥주 종류에 맞춰 다양한 홉과 몰트를 전 세계에서 엄선해 들여와 독자적인 맛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B.B.B.(BRITISH BEST BITTER)’라는 영국 맥주(사진 왼쪽). ”일본에 왔을 당시, 아직 일본에서는 흔하지 않은 맥주였기 때문에 만들게 되었습니다”라고 하는 조지 씨만의 특별함이 묻어나는 일품입니다. 영국산 몰트와 홉을 사용해 풍미가 풍부하면서도 저 알코올로 편하게 마시기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 밖에 'IPA'와 '페일 에일'도 TDM 1874 Brewery의 스테디셀러 인기 맥주입니다. 항상 새롭고 개성 있는 홉 아로마를 연구하면서 현재도 조금씩 ‘IPA'의 레시피를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레시피는 지금까지 20종류나 되며 캔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자신이 마시고 있는 맥주가 몇 번째 레시피인지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TDM 1874 Brewery에서는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지역 특산품을 사용한 맥주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코하마 브랜드 배 '하마나시'를 사용한 '하마나시 고제'는 특히 인기 있습니다.
또, 도오카이치바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는 사토 농원과 협업하여 탄생한 맥주 ‘농(農) × Beer’는, 후루사토 납세(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납세하는 일본의 납세제도)의 답례품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TDM 1874 Brewery 매장에 병설된 'BREW PUB'은 이곳에서만 마실 수 있는 베럴 생맥주와 엄선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가게입니다.
추천메뉴는 “해외에서 먹었을 때 받았던 감동을 고객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내슈빌 치킨. 맥주로 끓인 고기를 사용하는 다소 생소한 햄버거도 꼭 드셔보셔야 할 메뉴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술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된 야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역과의 끈끈한 연결고리로 만들어진 것은 맥주나 요리에 쓰이는 지역 특산품의 단순 소비에 그치지 않습니다.
맥주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맥주 지게미는 사토 농원의 레몬밭 퇴비로 업사이클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레몬이 다시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순환이 생성됩니다. 맛뿐만 아니라 그 생태계도 생각하는 특별한 브루어리입니다.

TDM 1874 Brew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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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만들며 지역에 뿌리를 둔 크래프트 맥주

8.미나미 요코하마 맥주 연구소

맥주 마니아뿐만 아니라, 누구나가 ‘편하게 마실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맥주를…. 그런 맥주를 추구하며 만드는 미나미 요코하마 맥주 연구소.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집 근처의 맛있는 맥줏집!'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가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조 책임자이자 소장인 아라이 쇼이치 씨는, 원래 제조업에 관련된 일을 해왔던 인물.
야키토리 가게를 운영하는 고등학교 동창으로부터 “함께 맥주를 만들어보자”고 권유받은 것이, 맥주 만들기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 3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6년 4월에 미나미 요코하마 맥주 연구소를 오픈했습니다.

병으로 판매되는 맥주는 10종류. 그중에서도 간판 상품은 페일 에일입니다. 초보자도 마시기 쉬우며, 개성이 강하지 않은 맛으로 “크래프트 맥주를 접하는 관문으로 추천한다”고 합니다.

병설된 있는 호프집에는 술에 잘 어울리는 추천 요리도 많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저온조리를 한 뒤에 구워내어 손이 많이 가는 '뼈 없는 스페어립'이 인기 메뉴입니다. 또한 술을 좋아하는 아라이 씨가 엄선한 희귀 사케와 와인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들어가기 쉬운 가게 분위기 덕분에 여성 혼자 찾는 손님도 적지 않습니다.

양조장은 소량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간소한 설비만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신경 쓰면 바로 맥주 맛에 나오기 때문에, 하나하나 정성 들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갓 만든 맥주를 마시는 것이야말로 가게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제조하는 양이 많지 않아 때문에, 1주일마다 배럴을 교체하여, 새로운 배럴 생맥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대량생산 된 맥주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정성"과 "따뜻함"을 느껴 보세요.

미나미 요코하마 맥주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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