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스카이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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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요코하마의 스카이 라인은 아름답다. 그 한마디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미나토미라이 21 중앙 지구의 워터프런트에 자리한 빌딩군과 관광지의 풍경은 하루 중 언제 봐도 아름답지만, 특히 야경이 일품입니다.

스카이 라인 내에는 대표적인 약 296m 높이의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와 대관람차 코스모 클록 21외에, 요코하마 3탑이 있습니다.　요코하마 3탑은 무척 아름다운 건축물로, 20세기 전반에 선원들이 입항할 때 목표로 삼던 건물입니다. 외국 선원들은 그 3탑에 킹·퀸·잭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1923년의 간토 대지진 때 소실되었지만, 지금은 모두 복원되어 있습니다.

킹이라고 불리는 건물은 가나가와현청입니다. 1928년에 복원되어 네오 클래시컬 양식에 따라 중앙부에 기둥머리 장식이 있는 기둥이 있고, 제관 양식의 선구이기도 하며, 옥상에는 오층탑을 이미지해서 만든 옥탑이 세워져 있는데 등록 무형 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건물이 조명이 비춰지는 저녁~밤 10시 사이에 견학할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관내의 역사 전시실과 옥상 전망대는 평일에 개방되고 있어 견학이 가능합니다.

킹 탑의 6년 후에 복원되었고 퀸 탑으로 알려진 요코하마 세관은 높이 51m로 요코하마 3탑 중에서는 가장 높습니다. 이 탑 또한 아름다운 건축물로, 지붕은 청록색 회교 사원 스타일의 돔으로 되어 있고, 벽면은 베이지색입니다.
'퀸 광장'이라고 불리는 1층의 전시실은 공휴일 이외에는 매일 무료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3탑 중 3번째 또한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잭 탑이라고 불리는 요코하마 개항 기념 회관은 2017년에 개관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중에 건설되었고, 간토 대지진 때 전소되었지만, 수십 년 후 오랜 세월에 걸쳐 완전하게 복원되었습니다. 붉은 벽돌을 사용한 디자인은 다쓰노식 프리 클래식 양식이라는 것으로, 다쓰노 긴고에 의해 확립된 스타일이며, 그는 도쿄역의 마루노우치 빌딩도 디자인했습니다.

잭 탑 안에는 멋진 복도와 세련된 계단,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 창 등이 있습니다.
요코하마에는 이 3탑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소가 3곳이 있는데, 그곳은 니혼오도리의 가나가와현청 앞과 오산바시 국제 여객선 터미널과 아카렌가 파크입니다. 이 3곳은 하루에 돌아볼 수 있는 거리 내에 있으며, 어떤 미신에 의하면 하루에 모두 방문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20 세기 후반에 바닷가에 속속 빌딩들이 지어졌고,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빌딩이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입니다. 1993년 건설될 당시에는 높이 300m의 랜드마크 타워가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고층 빌딩이었지만, 오사카시에 생긴 아베노 하루카스가 그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전망 플로어에서는 요코하마를 360°로 바라볼 수 있으며, 만안 지역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 날씨가 좋으면 도쿄 타워와 스카이 트리, 후지산까지도 보입니다.
만약 그 경치를 하루 종일 만끽하고 싶다면 요코하마 로열 파크 호텔의 52층~67층 객실을 예약해서 숙박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요코하마 스카이 라인에는 요코하마베이 호텔 도큐나 요코하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럭셔리 호텔이 포함되어 있고, 그곳에서는 완벽한 위생용품이 갖춰진 우아하고 세련된 널찍한 객실에 숙박할 수 있습니다. 요코하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요코하마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건물로, 외관은 바다에 떠 있는 하얀 돛을 이미지해서 지어졌습니다.

만약 요코하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바다에 떠 있는 요트라고 한다면 퍼시피코 요코하마의 전시 홀은 그 요트에 밀려오는 파도와 같은 모양이고, 국립 대홀은 마치 조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퍼시피코 요코하마는 국제적으로도 특색 있는 컨벤션 센터이며, MICE에 관한 모든 행사를 개최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외 사람들의 활동의 장으로 최적입니다.

또, 요코하마 스카이 라인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1989년에 건조된 당시 세계 최대의 관람차 '코스모 클록 21'까지는 그곳에서 도보로 수 분 거리입니다. 하나의 곤돌라에 8명까지 승차할 수 있고, 곤돌라는 총60개, 1바퀴를 돌려면 약 15분이 걸립니다. 이 관람차는 밤에 조명이 비춰져 다양한 색과 무늬로 변화하는 모습이 대단히 매혹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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