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명물 요리로 요코하마의 맛을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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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도시 요코하마는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에 개방적이고, 영향을 받고 있어요. 식사도 물론이죠. 요코하마 맛집의 광경은 활기차고, 많은 훌륭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 식사를 할까 망설여지는 일도 있을 거예요. 그런 분들을 위해 여기서는 요코하마에서 인기 있는 대표 요리를 소개해 드립니다.

호텔 뉴 그랜드: 칵테일과 클래식 요리

요코하마의 가장 유명한 명소의 하나인 호텔 뉴 그랜드는, 1927년 이래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 서로 이어지는 중심이 되고 있죠. 널리 회자되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에요. 이 호텔은 요리를 혁신한 것으로 유명하고, 몇 가지 요리를 일본의 대표 음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커피 하우스 더 카페’에서는 뉴 그랜드의 원조 요리이자 지금은 중요한 일본의 소울푸드가 된 나폴리탄(토마토 베이스 스파게티 요리)과 씨푸드도리아(밥이 들어간 그라탱)를 제공하고 있어요.
‘바 시 가디언 II’에서는 도시의 항구 위에 지는 태양처럼 선명하고 붉은 칵테일 '요코하마'를 비롯해 현지의 영감을 받은 칵테일들을 맛볼 수 있어요. ‘요코하마’는 이곳에서 탄생되지 않았지만 ‘밀리언 달러’와 ‘뱀부’는 호텔 뉴 그랜드의 전신인, 요코하마 그랜드 호텔의 헤드 바텐더 루이 에핑거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기요켄 본점: 감칠맛 나는 슈마이

기요켄의 슈마이는, 요코하마를 방문하는 국내 여행자의 기념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 창업은 1908년이지만, 1928년에는 따뜻할 때도, 상온에서도 맛있는 독자적인 슈마이를 만들어 냈답니다. 기요켄의 전통적인 슈마이는 육즙이 많은 돼지고기와 말린 가리비를 한입 크기로 만든 것으로 풍부한 향기와 맛이 특징. 현재는 게, 흑돼지, 새우 등의 재료를 사용한 다양하고 풍부한 주력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요.
기요켄 본점에서는 슈마이를 박스째로 사서 집에서 즐길 수도 있고, 본점 빌딩 내에 있는 몇 군데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가능해요.

에도세이 본점

역사가 깊은 에도세이의 명물 요리 ‘부타만’ 보다 더 차이나타운의 진수라고도 할 수 있는 요리를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부타만은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간 찐빵으로 에도세이의 부타만는 돼지고기, 야채, 어패류가 크고 부드러운 찐빵 안에 듬뿍 들어 있어요. 부타만은 이 가게의 단골 메뉴로, 밖에서도 먹기 편하기 때문에 차이나타운을 산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
본점에서는 전통적인 부타만뿐만 아니라 ‘칠리새우만’과 달콤한 디저트 풍의 호두가 들어간 ‘검은깨팥소만’ 등 다양한 종류의 찐빵이 판매되고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피곤할 땐 국물의 신맛과 매운맛이 효과적인 '탕페이산라 샤오룽바오'를 추천해요.

양식 델리 요코하마 부기

요코하마 부기는 일부러 찾지 않으면 놓치기 쉽지만, 이 레스토랑&바는 찾을 만한 가치가 있어요. 레스토랑 안에는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메뉴가 바로 야채 나폴리탄 '베지나포'. 앞서 말한 것처럼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호텔 뉴 그랜드에서 태어난 요리이지만, 요코하마, 나아가서 일본에서도 독자적인 나폴리탄을 만들어 왔답니다. 예를 들어, 요코하마 부기의 베지나포는 시칠리아 요리인 카포나타를 베이스로 한 소스를 사용. 이 요리의 매력은 야채의 양과 종류가 많다는 거죠. 또한 재료의 특성에 따라 시즌별로 조금씩 다른데 겨울에는 뿌리채소가 듬뿍. 일본의 소울푸드인 나폴리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찾고 계신다면 야채 나폴리탄을 꼭 드셔 보세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업 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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